금요일 오후 근무를 없앤 주 4.5일제를 1년간 시범 운영한 중소기업 50곳의 성과가 공개됐다. 참여 기업 대부분이 제도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참여 기업의 1인당 매출과 납기 준수율은 도입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연간 이직률은 평균 18%에서 10% 아래로 떨어졌다.
기업들은 회의 시간을 줄이고 결재 단계를 단순화하는 등 업무 방식을 먼저 바꿨다. 한 참여 기업 대표는 “일하는 시간을 줄이자 불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선명하게 보였다”고 말했다.
다만 교대 근무가 필요한 제조·서비스업에서는 적용이 쉽지 않다는 한계도 확인됐다. 정부는 업종별 도입 모델을 마련해 내년 지원 대상을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