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에서 일하는 ‘워케이션’을 유치하려는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쟁이 뜨겁다. 올해 워케이션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지자체는 40곳을 넘어섰다.
지원 내용도 다양하다. 숙박비의 절반을 지원하거나 공유오피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곳이 많고, 일부 지역은 한 달 이상 머무는 참가자에게 체류 지원금을 준다.
인구 감소 지역일수록 적극적이다. 워케이션 참가자가 지역에 머물며 소비하고, 일부는 아예 이주를 고민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한 지자체 담당자는 “생활인구를 늘리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다만 기업의 근태 관리 제도가 뒤따르지 않으면 개인 휴가를 쪼개 쓰는 수준에 머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