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년 차 인디 밴드 ‘노을정거장’이 다음 달 첫 스타디움 단독 공연을 연다. 4만 석 규모의 두 차례 공연은 예매 시작 20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홍대 소극장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서정적인 가사와 기타 사운드로 꾸준히 팬층을 넓혀왔다. 지난해 발표한 정규 3집 수록곡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밴드는 이번 공연에서 데뷔곡부터 신곡까지 30여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극장 시절 함께했던 동료 인디 밴드들도 오프닝 무대에 오른다.

한 대중음악 평론가는 “대형 기획사 없이 음악과 공연만으로 성장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