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들이 곡별 재생 횟수와 정산 내역을 창작자에게 직접 공개하기로 했다. 문화 당국과 업계가 마련한 음원 정산 투명화 방안에 따른 조치다.
지금까지 작곡가와 연주자들은 유통사를 거쳐 요약된 정산 자료만 받아볼 수 있었다. 앞으로는 전용 창작자 페이지에서 지역·시간대별 재생 데이터와 수익 배분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음악계는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 작곡가는 “내 곡이 어디서 얼마나 들리는지 알 수 있다면 다음 작업의 방향을 정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업계는 재생 수 조작 같은 부정 행위를 걸러내는 데도 데이터 공개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새 시스템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