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배송 조회를 사칭한 문자 피싱이 급증하고 있다. 한 보안업체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 탐지된 택배 사칭 문자는 전주 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

최근 수법은 “주소 불일치로 배송이 보류됐다”며 링크를 누르게 한 뒤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설치된 앱은 문자와 연락처를 빼돌리고 금융 앱 로그인 정보를 가로챈다.

보안업계는 공식 택배사 앱이나 누리집에서 직접 배송 정보를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이미 링크를 눌렀다면 휴대전화를 비행기 모드로 전환하고 통신사 고객센터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당국은 연휴 기간 피싱 신고 전담 창구를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