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아웃도어 의류와 캠핑 장비 거래액이 명품 잡화를 앞질렀다. 한 중고 거래 플랫폼의 3분기 거래 데이터에서 확인된 흐름이다.
고가의 기능성 재킷과 등산화는 내구성이 좋아 중고로 사도 오래 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거래가 몰리는 것도 특징이다.
캠핑 장비 역시 한두 번 쓰고 되파는 ‘체험형 소비’가 늘면서 매물이 크게 늘었다. 텐트와 버너 같은 장비는 정가의 60~70% 수준에서 거래된다.
업계는 검수와 세탁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도입하며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한 플랫폼 관계자는 “중고를 사는 것이 곧 가치 소비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