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정해진 금액을 내고 옷을 빌려 입는 의류 구독 서비스가 20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한 시장조사업체 조사에서 20대 여성의 33%가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용자들은 면접, 결혼식, 여행처럼 특별한 날에 입을 옷을 부담 없이 고를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빌린 옷이 마음에 들면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패션 업계는 옷을 쉽게 사고 버리는 소비 방식에 대한 반성이 구독 모델 확산을 이끌었다고 분석한다. 한 번 만든 옷을 여러 사람이 입는 만큼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세탁·수선 비용과 반납 지연 문제는 사업자들의 과제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