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은 베란다 텃밭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해충이 줄고 기온이 적당해 초보자도 실패할 확률이 낮다.
상추와 쪽파, 시금치, 청경채는 가을에 심기 좋은 대표 채소다. 상추는 씨앗을 뿌리고 한 달이면 수확할 수 있고, 쪽파는 알뿌리를 심으면 뿌리 쪽만 남겨 여러 번 잘라 먹을 수 있다.
화분은 깊이 20㎝ 이상이면 충분하며, 배수가 잘되는 상토를 쓰는 것이 좋다. 물은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주고, 하루 4시간 이상 햇빛이 드는 곳에 두면 된다.
한 도시농업 강사는 “처음부터 욕심내기보다 두세 가지 채소로 시작해 키우는 재미를 붙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