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의 몸이 작품을 완성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 ‘펄스’가 서울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리고 있다.
입구에서 손목 센서를 착용한 관람객이 전시장에 들어서면 심장박동과 걸음 속도가 실시간으로 빛과 소리로 바뀐다. 여러 사람이 함께 있으면 각자의 리듬이 겹치며 새로운 화면이 만들어진다.
작품을 만든 미디어아트 그룹 ‘스튜디오 결’은 “관람객마다 전혀 다른 작품을 보게 된다”며 “몸의 신호를 통해 서로 연결되는 경험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측정된 생체 정보는 전시장 안에서만 쓰이고 저장되지 않는다. 전시는 연말까지 이어진다.